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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노인인구 48만 명씩↑...생산인구는 급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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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상 작성일19-06-03 14: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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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TN https://www.ytn.co.kr/_ln/0102_201906021310214079


앵커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감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특히 베이비붐 세대 인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노인 인구로 편입되면서 노인 인구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반대로 생산인구는 급감하기 시작해 고용과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데요.

현재 추세로 가면 내년부터 노인 인구가 급증한다고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자료인데요.

통계청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앞으로 10년 동안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연평균 48만 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처럼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 그러니까 1955년부터 63년생 세대가 노인층에 편입되기 때문입니다.

노인 인구 증가 폭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매년 31만 명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인구에 편입되는 내년에는 44만 명으로 올라가고, 2024년에는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769만 명인 노인 인구는 내년에는 813만 명으로 증가하다 2025년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른바 '노인 인구 천만 시대'에 접어드는 것인데, 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처럼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복지를 비롯한 각종 지원정책에 투입되는 재정도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기초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합한 '노인 부문 의무지출'은 연평균 14.6% 늘어납니다.


앵커

 노인 인구는 늘어나는데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생산인구는 반대로 급감하죠?


기자

 고용과 경제성장에 타격이 우려되는데요.

올해 5만5천 명 감소에 그쳤던 생산연령인구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33만 명가량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 노령 인구로 진입하기 시작하고,

저출산 영향으로 생산연령인구로 진입해야 할 유소년 인구는 연평균 13만여 명씩 줄어드는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처럼 생산연령 인구가 급감하면 최근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경제성장률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생산인구 감소는 당장 주된 고용지표인 취업자수 증가 폭에 영향을 주고, 소득급감이 소비 감소로 이어져 경제성장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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