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여수국가산단 핵심기업인 여천NCC의 신입사원들이 여수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여천NCC 신입사원 17명과 임직원 등 20명은 24일 오전 9시 여수시 연등동 등 5개동의 홀몸노인 6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세대당 300 장씩 모두 1,8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길을 따라 등짐으로 연탄을 나르며 홀몸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여천NCC 신입사원은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천NCC 관계자는 “사원들의 직무교육 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대단히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일만 잘하는 인재가 아니라 일도 잘하고 나눌 줄 아는 여천NCC 인재상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천NCC는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대졸 신입사원과 전문기능직 인턴사원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필수과정으로 편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